비 온 후에 날씨는 환상적으로 빛나는 것 같다.
강물이 흐르는 소리도 또롱또롱하고
맑은 물이 내 맘을 깨끗하게 해 준다.
하늘과 물이 펼쳐주는 봄의 시나리오?
밴쿠버는 나가면 바다가 보이고 산이 있어
자연을 즐기기엔 좋은 도시이다.
그렇지요. 직장 가까이서도
이런 자연을 함께 할 수 있는 것도 행운이다.
벌써 꽃봉우리가 조용히 움직이고 있는 것을
나도 발견하게 되었다.
이런 순간을 잡는 것도 나의 작은 기쁨!! :))
그린 이끼가 있는 나무를 뒷배경으로 찍은 사진은
추운겨울을 이기고 갓 피어나는 어린 꽃봉우리가
알게모르게 강한 면을 품고 있는 것이다.
꽃봉우리인줄 알았는데
이것이 잎이 나오는 부분이었다.
멀리서 보면 분명 꽃이 필 곳이지만,
모든 새싹은 설레움을 주는 봄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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